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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자는 왜 모래로 쓰는가

장혜령 / 은행나무


여자는 왜 모래로 글을 쓸 수밖에 없는가
"여자의 글은 침묵으로 지은 성이다." 자기 언어를 허락받지 못한 여자의 유일한 발화. 차학경, 아니 에르노, 한강, 다와다 요코, 소피 칼, 올가 토카르추크, 김혜순,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엘프리데 옐리네크. 여성작가 9명의 매혹적인 에너지, 광기 어린 아름다움 그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는 장혜령 시인의 산문집.

[eBook] 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오가와 사야카 / 갈라파고스


믿지 않아도 연결되는 사회, 청킹맨션
우리에게 영화 촬영지로 더 잘 알려진 홍콩의 청킹맨션. 문화인류학자 오가와 사야카는 그곳에 체류하던 도중 ‘청킹맨션의 보스’ 카라마를 만나고, 수상쩍은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일과 놀이를 참여 관찰하게 된다. 홍콩의 ‘마굴’, 비공식 경제, 아프리카계 브로커들, 무정부적 시장, SNS를 활용한 상거래, 밤 문화, 지하 은행 등, 이 책은 독자의 호기심과 눈을 사로잡는 키워드들로 가득하다. “세상의 그 누구도 믿어선 안 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그곳의 주민들은 정작 아무도 배제당하지 않고, 그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고 있었다. ‘아무도 신용하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삼는 세계에서 엿보는 공존의 회로.

[eBook] PARADISE NOW, 파라다이스 나우

윌리엄 미들턴 / 알에이치코리아(RHK)


칼 라거펠트, 그의 비범한 인생
파산 직전이었던 샤넬을 다시 부흥시킨 천재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최초 공식 전기. 윌리엄 미들턴이 칼 라거펠트를 직접 만나 밀착 취재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LVMH와 샤넬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반항아의 수호자'라는 이미지로 유명한 칼 라거펠트. 그의 비범하고 찬란한 인생 여정을 돌아보는 한편, 직접 교류했던 지인들이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전한다. 본문 마지막에는 샤넬 헤리티지와 장바티스트 몬디노로부터 제공받은 공식 자료가 수록되어, 출판과 사진을 아우르는 그의 우아하고 세련된 작업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Book] 의심 없는 마음

김지우 / 푸른숲


오늘도 세계 끝까지, 힘차게!
여기, 지구 반대편으로 힘차게 굴러가는 사람이 있다. 그는 휠체어를 탄다. 휠체어를 타고 프랑스로, 스위스로, 독일로, 호주로 힘차게 나아간다. 호주 토르케이 해변에서 서핑 보드 위에 엎드린 채 파도를 활주하며 작가는 “의심하지 않는 마음”을 발견했다. 당연하다는 듯이 서핑을 ‘하고 싶은지’ 묻는 그 마음들을 만나 김지우 작가는 비로소 ‘서핑을 하고 싶은 나’와 마주한다. 나를 의심하지 않는 것. 나에게 손을 내밀 이가 있음을 의심하지 않는 것. 그래서 한 번 더 도전해 볼 용기를 내는 것. 우리의 여행이, 우리의 발걸음이 이 견고한 세상에 균열을 내는 그날까지.

[eBook] 악녀서

천쉐 / 글항아리


퀴어 문학의 상징, 천쉐의 첫 소설집
1995년 대만에서 발표됐을 때 여성들 사이의 정욕 묘사가 지나치다는 이유로 숱한 논쟁을 일으키며 ‘18세 이하 열독 금지’ 딱지가 붙었고 얼마 후 절판됐다. 그러나 독자와 연구자들은 이 책의 존재를 잊지 않았다. 특히 첫 수록작인 「천사가 잃어버린 날개를 찾아서」는 퀴어 문학의 상징이었고 끊임없이 복간 요청이 들어왔다. 작품들은 되살아나 하나의 이정표로 자리 잡았고, 한국에서는 그로부터 30년이 지나 <악녀서>를 선보인다.

[eBook] 길 잃은 영혼들을 위한 독서클럽

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 문학동네


모두가 꿈꿔온 독서클럽이 열린다!
잘나가던 광고회사 에이스 아브릴. 사고 한 번에 해고당하고, 소송 위기까지 몰린 끝에 할머니가 운영하던 시골 마을 도서관으로 도망치듯 내려간다. 그곳에서 만난 건 세상과 잠시 거리두기 중인 천재 해커, 엉뚱하지만 정 많은 마을 사람들, 그리고 <드라큘라>, <폭풍의 언덕>, <듄> 같은 파묻히고 싶은 책들. 함께 책을 읽고, 간식을 나누고, 오래 버려져 있던 도서관과 정원을 가꿔나가며 문학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이야기.

[eBook]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 위즈덤하우스


천국도 지옥도 없는 곳으로 함께 가자.
친구가 전부인 시절, 우정에 미숙한 아이들. 영원히 닿을 수 없는 곳을 향해 몸부림치는 소녀들의 성장통. 가혹하고 눈부시고 애틋한 지난 계절의 우정에 대하여. 가장 정확한 언어로 마음을 진단하는 작가 <라비우와 링과> 김서해 신작 장편소설.

[eBook] 몸과 명예

청예 / 투비닷(TOBE.dot)


<오렌지와 빵칼>, <일억 번째 여름> 청예 신작
이번 단편선에는 작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 문단계의 모순적인 이야기를 그로테스크하게 풀어낸 <몸과 명예>, 이전 작품인 <수호신>의 원고 기획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국사무쌍의 여자>. 알라딘 투비컨티뉴드에서 선연재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 두 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Book]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

샬럿 버터필드 / 라곰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점쟁이로부터 38세에 죽을 거란 예언을 들은 주인공 넬. 황당한 말이라 생각했지만 함께 예언을 들은 친구가 예언한 날에 죽음을 맞으면서 넬의 삶은 요동친다. 그렇게 넬은 점쟁이의 말을 믿고 안정보다는 새로움을,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불편함보다는 회피를 선택하며 19년간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마침내 다가온 38세 예언의 날. 과연 인생 마지막 순간은 어떠한 모습으로 넬을 기다리고 있을까?

[eBook] 불안에 관하여

베레나 카스트 / 을유문화사


불안은 희망 속에서 익사한다
융 심리학의 권위자이자 심리 치료사인 저자가 불안의 본질과 대처법에 대해 풀어낸다. 불안을 마주할 때 비로소 우리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점점 더 많은 불확실성에 휩싸이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불안을 대면할 힘을 주며,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불안은 신체 상태다. "우리는 불안을 느낄 뿐만 아니라 불안을 마주할 용기를 낼 수도 있다."

[eBook] 오늘도 먹고 자고, 씁니다

오노데라 후미노리 / 모모


안 팔리는 소설가 × 못 파는 편집자
적지 않은 작품을 발표했지만 성공작은 내지 못한 채 50대를 맞은 소설가 요코오 세이고. 이렇다 할 히트작을 만들지 못하고 편집 경력 5년 차를 맞은 편집자 이구사 나타네. 더이상 물러설 곳 없는 '짠한' 두 사람이 만나 한 권의 책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기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다른 자리에 있는 두 사람의 소통과 이해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글쓰기’와 ‘출판’, ‘편집’ 등 책을 둘러싼 행위에 관심이 있다면, 업계 사정을 내밀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eBook] 벌집과 꿀

폴 윤 / 엘리


"디아스포라 문학의 새로운 기준"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폴 윤의 대표 작품집. 광막한 시간과 공간 속에 흩뿌려진 한국인 디아스포라의 이야기들을 생생한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으로 빚어 글로 담아냈다. 떠나고 또 떠나며 머물 곳을 찾는 비애와 갈망,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나’라는 수수께끼. 그럼에도 작가는 고요히 희망을 이야기한다. 먼 길 끝에 무언가가 오리라고. 황량한 삶에도 빛과 온기가 깃들 자리는 있다고.

[eBook] 용기론

우치다 다쓰루 / 알에이치코리아(RHK)


‘용기’의 의미에서 출발한 진정한 어른의 의미
지금 사람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을 묻는 질문에 우치다 다쓰루가 “용기”라고 대답한 데서 출발한 책. 저자는 용기를 ‘고립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로 정의한다. 다른 사람들이 다 아니라고 해도, 옳음을 선택할 수 있는 태도가 용기라는 것이다. 프로이트, 공자, 맹자, 이타미 만사쿠, 파르메니데스, 도미나가 나카모토, 알베르 카뮈 등 동서고금의 사상가와 문학가, 철학자들의 사례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짜 용기’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하는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삭막한 시대에 전하는 용기와 정직과 친절의 의미.

[eBook] 웬만해선 죽을 수 없는 최고령 사교 클럽

클레어 풀리 / 책깃


스웩 넘치는 노인들의 마을 구하기 대작전
폐쇄 직전의 주민센터 복지관을 구하기 위해 결성된 '불편한 건 개선하고 해묵은 관행 같은 건 죄다 뜯어고쳐야 성미가 풀리는, 웬만해선 이대로 죽을 수 없는 최고령 클럽'. 괴팍하고 호탕한 대프니 할머니,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마치고 직장을 다니게 된 중년 여성 리디아, 거대하고 우스꽝스러운 뜨개질로 동네 곳곳을 뒤덮어 ‘제2의 뱅크시’라는 뉴스를 몰고 다니는 할머니 루비, 거리의 무법자처럼 이동 보조 전동 스쿠터를 난폭하게 운전해 몰고 다니는 전직 대형트럭 운전사 할머니 애나…. 각양각색 이웃들이 모여 주민센터를 구하기 위한,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구하기 위한 유쾌! 상쾌! 통쾌!한 대소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