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유정이 도달한 인간성의 가장 먼 미래
《완전한 행복》에 이은 욕망 3부작 두 번째 이야기 출간!
출간된 작품마다 독자들을 ‘정유정 월드’로 이끌어온 소설가 정유정의 신작이 출간된다. 《28》에서는 전염병을, 《진이, 지니》에서는 호미노이드를 다루며, 세계의 변화를 선험적으로 감지하여 그 안에서 가장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 탐구해온 작가의 이번 신작은 《완전한 행복》에 이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책, 《영원한 천국》이다. 악의 3부작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에서 인간의 ‘악’과 대면하고 그것과 처절한 사투를 벌였던 작가는 이제 인간의 ‘욕망’과 정면 승부한다.
<영원한 천국>을 만나기 전 알라딘 독자에게
Q : 전작인 <완전한 행복>은 2021년 6월 출간되었습니다. <영원한 천국>은 2024년 8월에 독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좀처럼 끝나지 않을 듯한 이 여름, <28>의 세계관이 떠오르는 지글지글한 이 여름을 어떻게 보내셨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