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마치다 소노코 장편소설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지만, 마지막 순간은 누구나 다 똑같다. 가족장 전문 장례업체 '게미시안'을 배경으로, 삶이 끝나는 곳에서 깨닫는 나답게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
나는 지금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내 마음속에는 어떤 분노와 슬픔이 자리하고 있는지, 그리하여 앞으로 나는 '나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
작가는 늘 그래왔듯 이번 작품에서도 다양한 인물 간의 따뜻한 정서적 유대와 교류를 보여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연대'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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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틈새
마치다 소노코 지음, 이은혜 옮김 / 하빌리스 13,300원(0%할인) / 66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