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난 꿈꾸고 싶어. 기분이 좋거든.”
수반캄 탐마봉사의 첫 소설집. KNIFE의 K처럼 분명 존재하지만 결코 불리지 않는 사람들의 14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직가는 라오스계 캐나다인으로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민자, 여성, 어린이, 노인 등 세상에서 소외되고 지워진 존재들을 조명한다.
좌절하는 약자로만 그려지던 소수자들의 욕망, 사랑, 승리에 대하여. 자기부정, 저항, 도피, 순응…. 존재를 부정당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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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를 발음하는 법
수반캄 탐마봉사 지음, 이윤실 옮김 / 문학동네 10,620원(10%할인) / 59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