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선적으로, 그리고 단연코 작가입니다!"
오늘날 생성되는 이미지 대부분은 스팸일지도 모른다. 슈타이얼이 먼 훗날 외계 지능체가 우리의 통신 기록을 살펴본다면 아마도 그가 보는 것은 스팸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크리스테바에게 중요한 것은 상징 질서 속에 있는 자아다. 크리스테바는 기호계가 상징계에서 벗어나면 그것이 지닌 혁명적 힘이 광기나 정신병자의 발화로 전락하거나 무정부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보았다.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방법은 오늘날 기후 위기를 비롯한 인류세 문제, 포스트휴머니즘의 사유에 단초를 제공한다.
바라드에 따르면 우리가 윤리로부터 벗어날 길은 없다. 심지어 한순간도 우리는 혼자 존재하지 않는다.우리는 “우주와 중간에서 만날” 필요가 있다.
디지털 ‘환경’ 속에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관계만 존재한다. 육후이는 자신의 디지털 존재론이 ‘관계적 존재론’임을 분명히 한다. 디지털 기술은 대상을 재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의 관건은 관계를 물질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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