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글 쓰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글 쓰는 일은 제게는 너무나도 커다란 기쁨입니다. 그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저는 아직 여러분들을 모르지만 프랑스 사람이든, 영국 사람이든, 독일 사람이든, 스페인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우리는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금씩 다르고요! 우리는 다들 꿈이 있고 마음속 깊이 숨어 있으면서 나오고 싶어서 꿈틀거리는 말들을 품고 있습니다. 작은 비밀들과 커다란 생각들을 가지고 있고요. (작가 서문_'한국의 독자들에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