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를 살아내는 혹독한 검증과 연단 속에서
순결한 신앙고백으로 빚어낸 은혜와 위로의 노래들
“하나님과 사람 앞에 드려진 귀한 믿음의 고백들이 두고두고 살아서 성도들 사이에 역사하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검증,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평범한 신자들보다도 훨씬 혹독한 연단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역자가 만들거나 부른 노래가 단순히 예술 작품이 아니라 영혼을 변화시키고 심령을 울리는 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도 검증과 연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은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시간이 오직 내 힘으로만 가능했던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기도’와 또한 많은 동역자의 기도로 살아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힘든 시절도 예수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린 시기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는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충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도의 열매로 살아온 날들, 행복을 누리며 걸어온 시간, 고난 속에서 주님을 더욱 의지했던 시간들….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그리고 그 여정 가운데 제가 묵상하며 배운 것들과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만들게 하신 곡들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나눔 가운데 여러분에게도 은혜와 위로가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