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페미니즘 비평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연구자들에게는 ‘낯선 것’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것’이 되었고, 곧 ‘기성의 것’이 되었으며, 어느덧 ‘그 한계가 여기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페미니즘 비평이 이미 짜인 판 위에서 99.998과 99.999의 차이를 메우는 작업으로 돌아간다면 결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출구는 있다. 그 힌트는 이 책의 ‘권위의 규칙’에 물들지 않은 부분에 숨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제 페미니즘 비평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연구자들에게는 ‘낯선 것’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것’이 되었고, 곧 ‘기성의 것’이 되었으며, 어느덧 ‘그 한계가 여기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되었다. 하지만 페미니즘 비평이 이미 짜인 판 위에서 과 의 차이를 메우는 작업으로 돌아간다면 결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출구는 있다. 그 출구의 힌트는 이 책의 ‘권위의 규칙’에 물들지 않은 부분에 숨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