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SBS-TV 특채로 데뷔, <참견은 노 사랑은 오 예>의 단역으로 영화계 입문. 1994년 <모래 시계>를 통해 주목받으며 확고한 입지를 다진 그는 같은 해 그의 첫 영화 <젊은 남자>로 대종상, 청룡상,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1999년 <태양은 없다>로 영평상 남우주연상 수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수상. 처음에 <아담이 눈뜰때>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으나 기성배우를 주인공으로 해야한다는 중론에 밀려난 후, 그는 영화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이런 오기는 <불새>와 <박대박>의 흥행 실패에도 불구하고 더욱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게끔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후, 이정재는 <시월애>,<오버 더 레인보우>,<오! 브라더스>를 통해 흥행성 있는 주연배우로 인정받는다. 96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98 영평상 남자 연기상,99 청룡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 탤런트이자 영화배우로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