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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수사범대를 나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공부한 교육운동가로, 1989년부터 13년간의 교직생활 중 학생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일이 자신의 소명임을 깨닫는다. 교육계에서 하나님 나라를 일구려는 열망으로 1992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산하 ‘기독교사모임’을 만들어 활동했고, IMF 이후 교실 붕괴 상황에서 교육계 및 교직 사회의 변화를 목표로 ‘좋은교사운동’을 출범시킨다. 2003년 3월, 좋은교사운동 대표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교직을 떠나 5년간의 임기를 마친 후, 2008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해 입시 경쟁 완화와 사교육을 줄이는 일에 전념한다. 이후 입시 경쟁과 사교육 문제가 학벌 중심 채용 관행에 잇닿아 있음을 주목해 2020년 ‘교육의 봄’을 창립, 우리 사회의 채용 관행 변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복음을 통한 세상의 변화와 타자지향적 삶을 꿈꾸며 여전히 ‘학생들의 고통에 응답하는 학교 밖 선생님’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품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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