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로 세상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터뷰어.
‘보그’와 ‘조선비즈’의 문화전문기자를 거쳐 30년째 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인터뷰 시리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는 국내외 석학들의 사유가 집결하는 인문학 플랫폼으로, 누적 조회수 2,500만 회를 넘기며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사람의 얼굴에서, 말의 결에서, 삶의 무게에서 책임을 발견해온 그는 이번 책 『의젓한 사람들』에서 불확실한 시대를 건너는 단단한 마음의 방식으로 ‘의젓함’을 말한다. 그는 묻고 또 묻는다.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가, 의연한 사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이제 의젓함으로 가는 길을 제안한다.
지은 책으로는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위대한 대화》《필사는 도끼다》《지켜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 등이 있다.
여러분께 이 도시의 따스한 국수 한 그릇, 달콤한 디저트 한 접시를 권합니다.
영원히 유행을 타지 않는 벙어리장갑 한 켤레, 스카프 한 장도 매드리지요.
귀여운 할머니와 착한 아버지, 충직한 개와 고양이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여러분과 내가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면 참 다행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