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볼쇼이 극장에 입단하자마자 메조 소프라노 주역으로 활동하였으며, 1970년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우승하였다. 놀라울 정도로 넓은 음역, 성량, 가창, 그리고 음악성으로 볼쇼이의 황금기를 이끈 주인공 중 한명이다. 세계 정상의 무대에서 드라마틱 메조 소프라노 히로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2014년 1월에 타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