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경기 안양에서 성장했고 대전에서 삶을 키웠다. 1998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상처의 집』 『절반의 길』이 있다. 2021년 현재 한국작가회의와 민족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철도공사에서 일하고 있다.
<꼬치 아파> - 2021년 3월 더보기
부족한 듯 넘치지 않고 모자란 듯 설치지 않는 더없이 순진한 삶을 향해 내 마음 한 자락 내려놓으니 눈빛 선한 그대 언젠가 그 마음 만나거든 맑은 햇살과 같이 밝은 꽃구름과 같이 그대도 기꺼이 오래 여기에 오래 머물러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