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영국 출생으로, 부친도 배우. 아직 어린 나이지만 할리우드 유명 감독 및 배우들과 작업한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1999년 <워킹 온 더 문>에 출연했으나 출연했던 장면들이 모두 삭제되었고, 같은 해 헬레나 본햄 카터가 주연한 <위먼 토킹 더티>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다. 2000년 <해피 버스데이 셰익스피어>에서 스티븐 그린 역으로 출연, 2001년에는 <아발론의 여인들>에서 어린 아더 왕 역을 맡았고, 그 후에도 많은 TV 시리즈에 출연했다.
세계적인 명장 장 자크 아노 감독은 일찍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곤 2004년 영화 <투 브라더스>에 캐스팅했다. 같은 해 개봉한 <네버랜드를 찾아서>로 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협회 최우수 아역상을 비롯 많은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하였고, 이때 프레디 하이모어는 조니 뎁의 눈에 드는 행운을 얻는다. 다음해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조니 뎁의 추천으로 찰리 역을 맡게 된 하이모어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어내는 데 성공,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역스타로 떠올랐다.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어느 멋진 순간>, 뤽 베송 감독의 <아더와 미니모이>에 출연하는 등 연달아 유명 감독, 유명 스타들의 작품에 얼굴을 내비쳤으며 2007년엔 <어거스트 러쉬>의 인상 깊은 연기로 ‘아역 배우’를 넘어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지목되었다. 2008년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서는 데뷔 이래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하였고, 영국 출신임에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자연스러운 미국식 억양을 구사해내는 등 어린 나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열연을 펼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