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보윤, 보성이의 엄마. 전업주부로 살면서 무료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블로그 “문성실의 심플 레시피”를 시작했다. 집에 늘 있는 재료를 밥숟가락 계량법으로 요리하여 매일매일 밥상에 올린, 소박하고 친근한 레시피와 진솔한 삶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녀가 만들어 먹던 레시피는 『문성실의 마이 베스트 레시피』 『문성실의 아침 점심 저녁』 『문성실의 냉장고 요리』 등의 요리책으로 엮여 스테디셀러가 됐다.
2008년 이후 블로그에 게시한 식품 리뷰를 시작으로, 상품을 추천 및 소개하는 기업 연계 마케팅을 했다. 농업과 식품 관련 산지를 200여 회 방문해 주부의 눈으로 깐깐하게 농산물과 식품을 선별해 소개한 경험을 살려 2011년 산지직송 프리미엄 식품 쇼핑몰 쿠키쇼핑(현 푸드샵)을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지금은 상품 MD, 촬영과 푸드 스타일링,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만드는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의 편집위원으로 일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가짐과 믿을 수 있는 재료, 정직한 방법의 생산을 북돋우는 구매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점심 먹고 돌아서면 ‘오늘 저녁 뭐 먹지?’가 고민이지만,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쌍둥이들이 있어 요리가 즐겁고 행복하다. 아이들이 별것 아닌 집밥을 볼이 미어지도록 맛있게 먹는 걸 보면 모든 근심이 사라진다는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다.
블로그 www.moonsungsil.com
유튜브 www.youtube.com/c/문성실Moonskit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