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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후지와라 하지메 (藤原肇)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06년 6월 <고이즈미와 일본, 광기와 망령의 질주>

후지와라 하지메(藤原肇)

1938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사이타마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한 후 프랑스 그루노블대학에서 알프스 구조지질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프리카나 중동, 유럽의 대륙붕 석유개발을 체험한 후 캐나다로 이주, 여러 다국적 석유기업에서 북빙양 석유개발사업에 관여했다. 이후 석유개발 컨설턴트로 독립했고, 미 캔자스 주와 텍사스 주에서 석유개발회사를 경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에 살면서 국제정치와 경제 동향에 대한 프리랜서 논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석유위기와 일본의 운명>, <일본 불침의 조건>, <헤이세이平成 막말幕末의 진단서>, <간뇌 환상>, <일본 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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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이즈미와 일본, 광기와 망령의 질주> - 2006년 6월  더보기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정치수법은 '유년기' 독재자의 수법과 닮아서, 절대로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약속해 인기를 모으고, 그것이 불가능해지면 어떤 이유를 들어서든 책임회피를 시도한다. 이것이 누구의 눈에나 분명해진 것이 2005년 8월 8일의 '우정 해산'이다. 즉 고이즈미는 입으로만 떠드는 무책임주의자이자, 설득 따위의 말은 안중에도 없고, 세치 혀끝의 '속임수'만 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볼 때 그는 단순한 약장사일 뿐이다. 아무리 달콤한 말을 업으로 삼는 약장사라도, 일본인이라면 당연히 의리와 인정을 갖추고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고이즈미는 그런 것조차 없다. 지조와 이념이 없기로는 '멋대로 영주'와 다를 바 없으니, 그야말로 '작은 독재자'라고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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