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출생 월간 『조선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현대시인협회회원 국제펜한국본부회원 시집 『무첨당의 오월』 『앵두세배』 『양동물봉골이야기』 『양동물봉골이야기 둘』 『친정나들이』 현재 양동마을 무첨당(無忝堂)의 안주인으로 고택의 주변을 스케치하고 글과 사진으로 옮기며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앵두세배> - 2013년 3월 더보기
시인이라는 이름값이 무거워 집안에 고이 모셔두고만 본댔는데 총명도 무딘 붓끝만 못하다하니 폭설이 내리는 밤 다시 속 들어내고 무안함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