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경남 김해에서 출생했고 부산상고,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8년 『자유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하였고 1960년 《중대신문》 편집국장을 시작으로 KBS 방송해설위원. 서라벌예대, 중앙대, 서울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경주대 강사 및 초빙 교수를 역임하였다.
문화 분야에서 강남문화원장과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저작권위원, 간행물윤리위원, 방송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시집으로 『아침의 반가』 『남풍에게』 『북풍에게』 『바람에게』가 있으며 수상으로 중앙문학상, 시와 시론 본상, 노산문학상, 녹조근정훈장, 홍조근정훈장. 서울특별시문화상(문학 부문),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22년 현재 한국문인협회・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고문, 한국문화원연합회 상임고문, 〈문학의 집 서울〉 이사, 김점선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