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찾아서》, 《큰 늑대 작은 늑대》, 《나무 나라 여행》,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아르토와 책의 요정> - 2015년 8월 더보기
를리외르가 하는 일을 뜻하는 프랑스 말 ‘를리에’라는 단어에는 ‘다시 묶는다’는 뜻도 있지만 ‘잇는다’는 뜻도 있습니다. 『아르토와 책의 요정』은 그 모든 뜻을 되새기게 하면서, 책을 다시 묶는 작업을 통해 사람들 사이까지 이어 줄 수 있다는 걸 보여 줍니다. 책에 대한 사랑과 사람 사이의 사랑이 어우러진 이 아름다운 그림책을 많은 어린이들이 보고 즐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