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 등을 썼다.
<사람은 왜 만질 수 없는 날씨를 살게 되나요> - 2020년 3월 더보기
슬프고 끔찍한 일들은 꼭 내가 만든 소원 같아서 누군가 다정할 때면 도망치고 싶었다. 망가지지 않은 것들을 주고 싶었는데, 스물의 나를 서른의 내가 닫고서 턱까지 숨이 차서 돌아가면 당신이 늘 없었다. 202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