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대학원에서 들었던 서양고전미술사와 기독교 도상학 수업이 아직까지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는 노은정씨는 식지 않는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화랑에서 전시 기획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객원기자, 전시 리뷰, 번역, 작가 인터뷰 등 미술판에 두 발을 딛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글 쓰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