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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십 수 년째 잡지사에 근무했고 여전히 이리저리 싸돌아다니며 여행 기사를 쓰고 있다. 이십 대에 멋모르고 인도로 다녀온 첫 번째 배낭여행을 계기로 물가 저렴하고 인심 좋은 나라를 위주로 떠돌아다녔다. 그중 라오스는 질퍽했던 이십대 중반 무렵부터 꾸준히 발길이 닿은 곳. 연휴에 갈 곳 없을 때, 회사에 사표를 냈을 때, 실연했을 때, 실컷 자고 싶을 때 간다. 한곳에 주구장창 머물며 현지인들과 어울려 조용히 살다오는 게 나름의 여행 방식. 그렇게 라오스를 만난 지 어언 10년이 다되어 간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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