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딸. 집안의 외교관이자 대변인. 한나씨와는 두 살 터울로, 어릴 때부터 ‘자폐’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자랐다. 한나씨의 이야기로 콘텐츠 만드는 일을 시작한 만큼, 마지막 작품도 한나씨와 가족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라있네’ 작가팀 대표 및 스토리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대표작은 누적 5억 뷰를 달성한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 1·2다. 저서로 로맨스 앤솔로지 《9교시 소원》, 장편 소설 《나의 X 오답노트》, 작법서 《아이디어에서 완성까지, 단계별 캐릭터 줄거리 가이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