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자연과 더불어 농사짓는 마을 사람들 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지요. 그때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그림을 그리는 밑거름이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자연의 모습과 거기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 그것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을 즐겨 그려요.
그림을 그린 책으로 《칠칠단의 비밀》 《보리타작 하는 날》 《도토리 신랑》 《강아지와 염소새끼》 《보리밭은 재미있다》 《까치 아빠》 《엄마 좋아! 아빠 좋아!》 《수원화성》 《창세가》 《지구가 뜨거워져요》를 비롯해 여러 어린이 책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고라니 텃밭》 《미안해》 《우리 마을이 좋아》 《꿈》(공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