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 전에 한국에서 해외 입양이 어떻게, 왜 시작되었고, 미국 사회와 한국 사회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해외 입양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미국인과 한국인 모두 이해해야 합니다.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진행 중인 한국의 아동 수출, 이른바 해외 입양은 한국인들에게 '한국인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사람을 한국인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왜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