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영국 출생. 영국의 중견 배우인 피터 홀과 마리아 어윙의 딸. 그녀의 언니는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하는 연출가로 유명한 에드워드 홀이고 여동생은 영화 세트 디자이너인 루시 홀이다.
캠브릿지 대학을 다니다가 2학년 때 그만두고 배우의 길로 들어선 것은 어쩌면 이런 집안 환경의 영향으로 그녀가 배우가 된 것은 필연으로 보인다. TV 탤런트로 먼저 활동하다가 2006년 <프레스티지>의 출연으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에서는 여행지에서 찾아온 뜻밖의 로맨스에 마음을 빼앗기고 갈등하는 여자의 세심한 심리묘사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