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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지아오 보 (焦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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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백년 부부>

지아오 보(焦波)

중국 산동에서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교직 생활 중 사진 예술에 몰입하면서 전문적인 사진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신문사 사진기자로 활동해 오면서 수천 편의 사진을 취재 발표했고, 중국 및 해외의 각종 사진전에서 '제1회 중국 국제 민속사진대회 인류공헌상 대상'을 비롯한 많은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진 작품집 <2만 5천리의 대유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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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집으로 가는 길 1> - 2005년 12월  더보기

나는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소박하고 꾸밈없는 부모님의 생활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리고 산더미처럼 쌓인 사진들 가운데 '이것이 바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참모습'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고르고 내 마음 속에 깊숙이 담아온 부모님 얘기와 함께 묶어서 책으로 펴냈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적게나마 나름대로 보답하고 싶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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