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광주 출생. 1989년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 7명의 화우들과 조선대 미술패 ‘땅끝’을 함께 조직했다. 전정호와 공동으로 제작한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가 1987년 광주 YWCA에 내걸리면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고, 그때의 고문 후유증으로 지금도 치료받고 있다.
전시 「풍자와 해학전」(1986), 「반고문전」(1987), 「민족해방 운동사 걸개그림전」(1989), 「민중미술 15년전」(1994), 「광주민중항쟁 30주년 기념전」(2010), 「응답하라 1987」(2017)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5년 첫 개인전 「역사의 길목에 서서」(2015)를 열었고, 지금은 역사 주제의 「감로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민족미술인협회, 민족예술인총연합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