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수향길[道]을 앞서 걸어간 길[人. 할망, 하르방]을 만나러, 섬을 참 많이 걸었다. 제주가 왜? 아름다운가. 섬이 품고 있는 할망, 하르방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 섬, 그 섬의 길[道] 위에는 그 척박한 땅 화산섬에 살다간 길의 이야기가 있다. 할망이 들려주는 신화, 설화, 샤머니즘과 무속신앙. 하르방이 들려주는 섬의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슬픔, 고통, 한의 이야기다. 삼별초의 난, 목호의 난, 일제강점기의 고통, 제주4·3의 아픔도 제주의 비경이 다 품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