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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손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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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청소년·부모·교사 실전코칭>

손미향

국제기구, 국제개발협력단체, 과학기술단체, 미국 대학 등에서 활동한 업력을 통해, 현재는 글로벌 커리어개발 전문코치로 활동 중이며, 인성코칭과 펀드레이징 코칭을 돕는 I·I·M·D(International Institute of Marketing and Development) 대표로 활동 중이다. 국내외 글로벌 청년들이 가치 있는 삶을 통해 꿈을 펼쳐 가도록 돕는 ’드림 브릿지‘로 불리우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임 시, 초대 커리어개발 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언어, 종교, 국적, 문화가 다른 다국적 유학생들을 위한 자기 주도적 맞춤형 3C(카운슬링, 코칭,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특별 프로젝트 홍보실장을 시작으로,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비영리 섹터에서 마케팅 PR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직의 자원 개발(Resource Development)을 주도해 왔다. 현재는 ㈔한국코치협회와 국제코칭연맹코리아의 공익코칭위원으로 미래 세대 글로벌 인재 육성에 대한 사명을 펼쳐 가고자 한다. ’글로벌 공익코칭, 행동하는 인성코칭, 펀드레이징 비전코칭‘ 전문가로서 난민 코칭과 자립 준비 청년 코칭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해 세상을 변화(to Help change the lives of People)시키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 저서로 『사람이 답이다』, 『시대를 초월한 성공의 열쇠 10가지』 등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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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시대를 초월한 성공의 열쇠 10가지> - 2022년 5월  더보기

프롤로그 우리는, 우리의 작은 손안에 얼마나 많은 보물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타고난 재능이 많은데 너무 늦게 발견하기도 하고,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삶을 마감하기도 한다. 만약 매일 출근하는 일터가 기쁘지 않지만 돈 때문에 일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그것은 너무 비참한 삶일 듯하다. 스스로 자신만의 타고난 재능을 찾아내어, 강점으로 삼아서 하고 싶은 일을 신명나게 해보는 일터를 찾아야 한다. 미래를 만들어 갈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돈도 벌고 꿈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했기에 단순히 직업을 찾아주는 매뉴얼이 아니라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자부한다. 내가 그런 확신을 가지고 일터에서 체득해왔고 실제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해줄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재능을 찾으려면 자신의 삶 속에 미션이 무엇인지 먼저 탐색해야 한다. 이력서를 들고 뛰어다니기 전에 먼저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간절히 질문해보면 ‘나로부터’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났고 죽기 전에 내가 꼭 이루고 가야 할 미션이 무엇인지 찾는 것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다. 일터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스스로 이루어 갈 자신의 비전과 미션이 무엇인지 상상해보고 담담히 비전 노트에 적어본다. 주변의 모든 상황을 따지고 감안하기 전에, 만약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면 해보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적어야 한다.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도 끊임없이 궁금해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내적대화’를 지속해야 한다. 간절히 구하지도 않고 그냥 살아간다면 답은 영원히 알 수 없다. ‘커리어를 통해서 이루어야 할 나의 소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해가는 과정이, 바로 평생 지속해 나가야 할 인생 여정(lifelong discovering journey)이다. 국제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고, 4차 산업 시대의 지구촌 취업은 더욱 어려워져 고민은 가증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시인이자 철학자인 니체는 “풍파는 언제나 전진하는 자의 벗이다. 풍파 없는 항해는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나의 가슴은 고동친다.”라고 말했다. 우리 스스로 자신의 인생 미션을 깨닫고 자신이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알아내기만 한다면 그 어떤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삶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때때로 일하는 장소는 다양하게 바뀔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해야 할 삶의 미션은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일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는가 이다. 나는 30년 직장 생활 중, 지난 20여 년 간 비영리 기관들에서 일을 하며 마케팅PR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툴을 통해 영리 섹터와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남다르게 글로벌 커리어에 대한 다양한 도전을 해왔기에 ‘드림 브릿지’라고 소개되고 있다. 나의 커리어는 연봉에 따라 움직이기 보다는 내 가슴이 두근거리는 곳으로 향했다. 그렇게 선택하며 살아 온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매 순간 기쁘게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의 미션과 부합된 길이었기 때문이었다. 백세 시대를 맞이하여 가능하다면 인생 후반은 나의 소중한 노하우를 미래 세대와 나누며 살아가고자 한다. 그래서 사명감을 지닌 인재 육성 전문가로서 청년들에게 코칭을 통해 ‘자기 주도적’ 맞춤형 커리어코칭 프로세스를 디자인해 주고 있다. 각 설계에는 반드시 재능기부 봉사를 통한 인성 교육이 공동의 선을 회복시키도록 포함되어진다. 모두가 다른 겉모습만큼 우리 모두의 내면도 똑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세계 시민의 인성 교육은 ‘스스로’ 자신만의 독특한 컬러를 지닌 경력 경로(career path)를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될 것이다. 물론, 인생 전체를 반영하는 커리어 설계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일확천금을 얻다가도 땅 끝까지 추락해 진짜 자아를 찾는 여행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오미크론 등으로 전 세계 기업 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대면, ‘온택트’로 ‘온라인 중심’ 시대가 오면서 세상이 십 년 이상 앞당겨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취업은 더욱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우리의 일상이 돌아가고는 있지만 채용 규모는 확정되지 않아 앞으로 최소 5년 이상 한국 시장에서의 일자리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 코로나 이후, 대기업들은 더 이상 예전과 같은 규모로 공채를 진행하지 않고 오히려 상시로 경력자를 채용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결국 신입 직원을 채용해도 일하는 방식을 알고 있는 인재를 선호하므로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이들에게 설 자리가 기다리고 있지 않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설상가상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해 부모님도 교수님도 답을 말해줄 수 없는데,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하는 청년들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는 기존의 방법이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흔히들 조직은 일할 사람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보자. 실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치열함으로 무장하고 자신이 진정 잘하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모든 것을 걸고, 자기를 위한 투자를 통해 항상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올 것이다. 청년들은 워라벨을 외치기 전에 젊어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법을 배워 ‘일 맛’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재능을 근간으로 강점을 발견해 자신과 맞는 조직을 찾아 일하게 되는 이들에게는 조직이 오히려 성장의 장이 될 것이다. 4차 산업 시대는 더욱 개인화를 가속화시킬 것이기에 기술력의 역량 위에 휴머니티가 더해진 태도와 비전, 그리고 협업만이 기계와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될 것이다. 나의 멘티 K는 낯선 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즐기는, 성품이 좋은 학생이었다. 그는 실력도 토익 평균 점수대였지만 남다른 열정과 성장 가능성이 있어 해외 취업 시장에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특출난 스펙도 없는 취준생이었지만 해외 취업으로 자신의 잠재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관심 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관심 있는 디자인 분야도 함께 공부했기에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냈다. 그는 이공 계열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재’가 되어 성공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아마존, 구글,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스펙보다는 ‘진짜 실력을 갖춘 사람’을 찾고 있다. 우리가 맞게 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존의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대체되어 대변혁이 되는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혁의 때에 청년들은 자국을 넘어 전 세계가 그들의 경쟁 무대가 될 것이며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세대들은 자원이 풍부한 개발도상국 젊은 리더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것이다. 끊임없이 경험하고 도전하며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얻는 즐거운 자기 계발로 자신만의 독특한 커리어를 개척해야 한다. 단순히 직장에 들어간다는 의미를 넘어서 자기 성장에 이르는 커리어 개발은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도 계속될 것이다. 남들이 정해주는 커리어가 아니라 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야 힘들어도 또 다시 도전하고 싶어지는 법이다. 남이 좋다고 하는 조직에 들어가 일하는 것은 어느 순간이 오면 한계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스로 하나씩 ‘찐’ 자기의 것을 찾아 도전하고 쌓아 나가야 한다. 커리어 개발은 자기와의 싸움이고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진짜 자아를 찾는 것이기에 진정으로 의미 있는 성장 과정이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히려 직원을 10만여 명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고 보도되었다. 신성장 산업들은 훈련된 인재를 필요로 하고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이른바 선수를 찾고 있다. 구인난이 심해도 유명 기업은 여전히 취업 준비생의 입사 원서가 빗발친다. 경력은 부족할지라도 실력이 있고 그 일에 대해 간절히 원하는 열정이 보인다면 조직은 그들을 선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결국은, 글로벌 경쟁력이 답이다. 이제 글로벌 기업들은 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고 실력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카카오, 네이버 등 스타트업들이 찾고 있는 인재는 바로 진짜 실력 있는 “세계 시민”이 될 것이다. 더 이상 인맥이나 학연으로 소개에 의지해서 일하는 행태는 어필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춧돌이 될 MZ세대는 공정함과 성과를 인정받는 일터를 꿈꾸는 미래 세대 리더들이다. 그들은 돈도 많이 벌고 싶어,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투자와 부업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중에는 공무원이 되어 안정된 삶을 살기를 선호하기도 하고 돈 욕심을 내고 싶어 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길을 가는지는 모두 자신의 선택이다. 20대 젠지(Generation Z) 세대 청년들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꽤 쿨하게 도전한다. 무신사 같은 기업의 성공처럼 커뮤니티 안에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Z세대는 가치 있다고 생각하면 도전한다. 그들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재능을 강점으로 일터에서 ‘진검승부’를 할 것이다. 나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첫 커리어개발 센터장이자 연구교수로 역임하면서, 다국적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연구 개발했다. 3C(Counseling, Coaching, Consulting)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진로교육을 했고 4가지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맞춤형 커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가 넓혀지고 담대함과 자신감이 생겨 자기 이해, 자기 성찰, 비전 설정, 그리고 자기 성장에 이르게 되었다. 학년별로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를 달리해서 진로 코칭을 하면서 취업률이 높아졌고 학생들이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는 계기도 마련해 주었다. 나의 제자들은 현재 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지금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한다. 코칭을 통해 습득한 훈련 덕분에 입사 후에도 장기적으로 자신을 들여다보고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해외 인턴을 통해 세계 시장을 경험해 보고 기회가 되어 전문 분야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며 경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도 많다. Job을 Create 하는 시대에 아마존, 구글, 테슬라가 찾는 글로벌 커리어를 만들어 보라! 21세기 취업 시크릿은 문제 해결력과 라이프 커리어, 인생 프레임 잡기가 될 것이다. 단순히 이력서를 쓰고 주변 눈치를 보고 직장을 얻기 위한 인턴십을 하며 스킬만 배워서 유명 기업에 들어가라는 말이 아니다. 크리에이티브하게 일해야 하는 4차 산업 시대가 오면 일터는 돈만 버는 곳이 아니라 자신의 미션, 소명을 실현하는 장소가 된다. 그러므로 스스로 재능(talent)을 먼저 찾아내어 강점(strength)으로 개발해야 한다. 남다른 강점을 장착하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것이며, 성공하면 꼭 “배워서 남 줘라(Come to learn, Work for others)!”를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돕는다면 나는 그 자체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그래서 자랑스러운 존재일 것이다. 마틴 루터킹 목사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해 보라고 한다. 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말이다. (Life’s most persistent and urgent question is, “What are you doing for others?” Martin Luther King, Jr.) 지난 30여 년 간 외국계회사, 국제기구, 국제 개발 협력 단체, 과학 기술 단체 그리고 미국 대학 등 다양한 글로벌 조직에서 체득한 선배 직장인으로서 젊은이들에게 애정과 사명감을 느낀다. 한국코치협회 전문 코치로서, 글로벌 인재 육성 전문가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진로와 커리어의 방향을 제안하며 뿌듯함을 느낀다. 이 책은 취업을 대비해야 하는 대학생을 둔 학부모와 각 대학 커리어개발 센터, 진로 교수진, 취업 상담진들에게도 가치 중심의 ‘공익적 인성 코칭이 소통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비밀을 전하는 등대(Guiding light)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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