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전자에서 20년차 제품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장비차에 푹 빠져 있던 어린 아들을 위해 아빠는 청소기, 세탁기 등을 그리던 실력을 발휘해 굴착기, 덤프트럭, 불도저 등을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아이는 훌쩍 자라 다른 취미를 갖게 되었지만, 아빠는 아직도 중장비차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살려 중장비차를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을 위해 《고마워요, 중장비차》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