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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호는 청람(靑嵐). 최초의 국어사전인 《조선어사전》을 비롯해 《중등조선어사전》,《표준가나다사전》, 《최신판 표준국어사전》,《순전한 우리말사전》 등을 펴낸 사전 편찬인. 1935년 조선어학회 표준말 사정위원, 1936년 조선어학회 표준말 수정위원을 지냈다. 1917년 동양대학 윤리교육과에 입학했다. 재학 당시 사전도 없는 민족이라는 수치심에 우리말 어휘를 수집하기 시작했으며, 동경 유학생으로 조직된 문원사(文園社)에서 방정환 등과 민족 각성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다. 졸업 후 배재고등보통학교, 근화학교에서 교편을 잡으며 어휘 수집을 계속했다. 1928년에 학교를 사직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문세영은 1938년 7월 10일, 사전 편찬을 결심한 지 22년 만에 8만 7천여 어휘의 《조선어사전》을 발행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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