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뮤직비디오, 인디 영화들을 찍던 존 커란은 <프레이즈>로 상업영화 첫 작품을 감독했다. <프레이즌>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았으며, 선댄스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 런던영화제, 에딘버그 영화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또한, <프레이즈>는 호주 필름 인스터튜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존 커란은 호주 인디영화 감독상을 받았다.
2004년작 <우린 어디에도 살지 않는다>를 본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배우였던 나오미 왓츠에게 감독에 대해 묻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2006년작 <페인티드 베일>의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