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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희준

최근작
2024년 12월 <지적 생활을 위한 일타 교양 수업>

김희준

변호사. 20년 넘게 검사로 일했다. 강력부에서 마약 사건 수사를 많이 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잘 알려진 조봉행 사건을 비롯해 중국 흑사회, 연예계, 화이트칼라 사건 등 많은 마약 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신종 마약인 GHB를 처음 적발해 ‘물뽕’이라 명명했으며, 프로포폴도 최초로 수사했다. GHB와 프로포폴을 모두 법령상 마약류로 등재시켰다. 마약류로 등재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공의 적 2〉 강철중 검사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마약 사범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마약이 이렇게 위험한 건지 누군가 말해 줬다면 손대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였다. 실제로 마약 사범들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는 것을 보면서, 어릴 때부터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는 교육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지금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마약 퇴치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해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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