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후 책이 좋아 책 만드는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서울문화사 출판 1팀에서 기획 및 편집 일을 시작해 랜덤하우스, 부키 등 중견 출판사 서너 곳을 거친 뒤 생각의나무, 더난출판 등에서 편집장으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20년 이상 경력의 출판 기획 편집자들이 모인 출판조합 ‘에이치’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고 오늘도 열심히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