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談(담), 글자 字(자) 늘일 延(연). 글자를 이어서 이야기를 만든다는 의미를 필명에 담았다.
글자를 좋아해서 문예창작과에 진학했고, 도서관 사서가 되어 글자 곁에 머물렀다. 글쓰기만큼이나 글을 쓰는 자신을 사랑해서 평생 이야기를 쓸 작정이다. 주로 매력적인 죽음을 고민하고 쓴다. 모든 생명은 죽음에서 출발해 다시 죽음으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죽음에 대해 쓰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
소설 외에 블로그에서 평론을, 브런치에서 에세이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