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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철수

본명:오환섭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8년, 대한민국 인천

최근작
2023년 5월 <꿈속의 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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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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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감동은 무엇이란 말인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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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부도날 때입니다. 그때마다 반인간적인 상황에 놓입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가도 ‘쇳가루와 석면가루’를 뒤집어쓴 채 땅을 딛고 일어설 새로운 삶의 근력을 만들어 냅니다. 원망 울분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앞에 놓인 생에 최선을 다합니다. 이 시집은 그 생명의 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 모든 것이 무너질 때 외려 생명의 힘은 오롯하여 전체 생명 세계를 향해 흐르고 자기를 치유합니다. 다가오는 절망이 기거할 수 없게 자기 몸을 씻어 냅니다. 그리고 나를 안아 새롭게 낳아 줍니다. 순간, 영원의 체험이랄까요. 그렇게 긍정할 것은 생명뿐이고 그 생명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생명을 무겁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세상의 가치를 떨어내고 생명으로 오롯해져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자기 삶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에게 시는 바로 그 지점에서 태어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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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이 좋아 봉황중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두 번이나 읽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시집도 여전히 ‘공부, 공부, 공부…’라는 틀 안에서 생명적 성장으로 나아가는 웃음과 아픔, 자기성취의 기쁨과 각오 등이 여러 소재를 통해 표현됩니다. 그걸 읽는 것만으로도 와글와글거리는 중학교 교실에 와 있는 듯합니다. 저는 일전에 여러분의 선배들 시를 읽고 「생명력의 시에 감염되어 보자」라는 글을 썼습니다. 거기서 학생들의 서정의 특징을 다음 네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아이들은 사회적 명령보다 자신의 생명력에 근거하여 보고 느끼고 생각합니다. 둘째, 자신의 일상을 생명적 관계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싶어 합니다. 셋째, 사회적 명령과 부딪칠 때 아이들은 순응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방식으로 비틀고 재미를 만들어냅니다. 넷째, 아이들은 늘 활동적으로 어제의 자기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이번 시집도 이런 귀한 서정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런 서정의 양상은 한번 살펴본 것이므로 이번 글에서는 위의 네 가지 특징을 토대로 ‘아이들이 어떻게 자기 성장을 이루어 가는지’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성장이라는 것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적 힘이 커지지 않는다면 성장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장이라는 말은 늘 생명적 힘의 증대와 함께하고, 지금의 자신을 넘어서는 성장통을 동반합니다. 자기에 대한 저항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쁨으로 바꿔 내는 것에서 성장이 나오는 것입니다. 한 걸음씩 더 큰 자기에게로 가는 것입니다. 청소년 권장도서인 리처드 바크 『갈매기의 꿈』(Jonathan Livingston Seagull)에 나오는 갈매기 조나단처럼 현재의 문제를 의식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통해 넘어서 자유로운 자기에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4.
원고를 받고 일독 후의 느낌은 뜻밖의 오도송(고승들이 부처의 도를 깨닫고 지은 시가)을 접한 그 자체였습니다. 물론 ‘당신’으로 지칭된 실체가 선뜻 잡히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근원적 고독 같은 것이 위로가 되는 체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당신’이 궁금했습니다. 자주 모습을 바꿔가며 나타는 그는 도대체 누구일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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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외부뿐 아니라 조금 전 감성까지도 반역하는 순간의 한 치짜리 혁명정부! ― 그것이 詩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물웅덩이에 쓸개즙같이 진한 구리스에서 천연덕스럽게” 번지는 “무지개”(최영식, 「접히다」)이고, 그게 때론 “참 지랄 맞다” 싶어도 “굴참나무가 어느새 제 어미인 태양을 닮아 / 타오르는”(김태일, 「태양의 유효기간」) 불꽃일 때 시다. 그 창조의 전위(前衛)는 “키우고 있는 것은 우리가 전혀 모르는 것일 때가 많다”(이록현, 「여섯 개의 사물시」)는 길을 간다. 바로 거기서 콧수염이 없을 때와 ‘콧수염을 붙였을 때’(러브정현러브, 「콧수염」)라는 모서리가 생겨나고, 그것으로 이 세상을 가르고 “황금빛 시간”을 터지게 한다. 그래서 한민규 시인은 “중첩되고 전조되는 길 위에서”(「길」) 늘 새로운 시를 만난다. 하지만 그런 시가 새로움에 대한 강박일 수는 없으리라! 혁명은 생명적 사랑의 힘의 작용일 뿐이다. 그게 정말인지 궁금하면 강수경의 「자랑」을 읽으며 웃고, 서윤선의 「지구에 박힌 돌」을 마음속에 그려보라. 이들의 시가 또 다른 창조를 부를 것이다. 그 창조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니라 고정된 것에 틈을 벌리고 보풀보풀한 퍼지 삶 만들기다. 선우원의 「왕래」에서처럼 출구가 동시에 입구가 되는 不一而不二의 원융한 역동적 삶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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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4,410 보러 가기
삶이 낡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낡아간다고 하여 새로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움은 낡아가는 것을 거부하는 데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낡은 것이 썩지 않도록 ‘거풍’하는 일을 통해, 새롭게 살림을 조정하는 가운데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겨울 가고 물이 차오르면 다시 나룻배는 띄워질 것이며 강둑에도 초록이 밀려들 것입니다. 모든 권리는 삶에 있고, 삶으로만 정당성은 확보될 뿐입니다. 이를 확대시켜 말하면 1) 생의 가치의 기준은 이념이나 앎이 아니라 그것을 묶고 있는 삶이라는 것이고, 2) 삶만이 모든 정당함의 원천이고 그 권리를 갖는 게 마땅하다는 것이고, 3) 삶의 정당함은 그의 삶에 대한 사랑 ― “앞부분은 밤고구마처럼 타박하고/ 잘록한 부분은 조금 질기고/ 나중에 뚱뚱해진 살은 물살”(「고구마를 생각했다」)로 만드는 최고의 노력 ― 에 의해서만 있는 것이고, 4) 철저함이라는 의식적인 마음조차 넘어선 순진무구한 자기애(自己愛)로서 자기 삶을 만드는 것만이 진정한 삶이라는 것입니다. (발문「아이에게 배우는 생의 명령」중에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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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5,040 보러 가기
바다를 닮은 새로운 서정의 탄생
8.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번 시집은 우리 시문학사에서 거의 최초라고 말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사랑의 경전(經典)일지 모른다. 거침없다, 그녀는 이 세계에서 생의 근육과 정신을 도드라지게 한다. 모든 시선이 생을 관통하고, 거기로부터 생의 법으로 자기를 정초하는 삶을 끌어내며, 그 삶을 무한히 긍정하며 새로움의 길을 찾고, 긍정만으로도 부족하여 다시 한 번 더 생 전체를 긍정하는 이중긍정으로서의 아모르파티적 삶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한마디로 ‘살러 왔으면 너를 지독하게 그리고 가장 멋지게 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강렬한 삶에 대한 신앙인가. 그래서 이 시집의 키워드는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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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닮은 새로운 서정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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