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 뮈소, 무용수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전직 에투알 무용수 스텔라 페트렌코가 6층 자택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집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출구인 현관문이 잠겨 있었고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어, 경찰은 스텔라가 발코니에서 화분에 물을 주다가 추락사한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한다. 그러나 어머니 스텔라의 죽음 뒤에 무언가 더 있다고 느낀 딸 루이즈는 전직 강력반 반장 마티아스를 찾아가 재수사를 의뢰한다.
스텔라의 집을 둘러보던 마티아스는 벽에 걸린 초상화가 눈에 밟힌다. 그것은 화가 마르코의 그림이었다. 마르코는 스텔라의 집 바로 위층에 거주하던 유명 명품 브랜드 '아쿠아알타'의 유일한 상속자였다. 6층의 발레리나와 7층의 화가가 이틀 간격으로 사망했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느낀 마티아스는 독자적인 수사를 시작하고, 스텔라의 죽음에 가려진 거대한 비밀을 맞닥뜨린다. 파리와 베네치아를 오가며 펼쳐지는 기욤 뮈소 신작 스릴러.
- 소설 MD 권벼리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