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전월대비 변동사항 : 롯데 2~5개월 à 2~3개월 축소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첫 책 <달의 조각>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하현 작가는 이후 <이것이 나의 다정입니다> <어쩌다 보니 스페인어였습니다>를 추가로 펴내며 고유한 문장 세계를 차분히 확장시켜 왔다.
달걀 프라이 옆에서도 기죽지 않는, 명랑하고 씩씩한 달래양념장이 되고 싶은 사람, 약속이 취소되면 기쁘게 혼자가 되는 사람, 늘 간절하게 고요를 꿈꾸는 사람. 스스로를 '명랑하고 씩씩한 달래양념장'이 되고 싶다고 소개하는 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을 도리가 없다.
층간 및 벽간 소음으로 고통받는 하루하루에서 탈주하고자 이사에 깊이 골몰하고, 어렵게 입사한 회사로부터 부당한 일을 당하고, 스몰토크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용한 미용실을 찾아다니고, 열 중 아홉과 맞지 않아도 마음 터놓고 지낼 수 있는 한 사람으로부터 버틸 힘을 얻곤 하는, 누구나 겪는 평범한 일상이 작가에게도 흐른다. 작가는 그런 평범한 일상의 조각들을 모아 마음속 품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로 빚어낸다. 그 특별한 이야기를 하나 둘 읽어내려가다 보면 '이런 나여도 되는구나, 내가 나여서 좋은 순간들도 있구나' 마음을 일으켜 세울 힘을 얻는다.